꽃비가 내리는 쌍계사 십리벚꽃 여행
2013. 4. 11. 22:16ㆍ국내 여행
전남 구례에서 21km 지점,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리에서 운수리까지의
아름다운 벚꽃나무가 줄지어 화려함을 보여준다
이제 꽃샘 추위가 끝나고 4월로 접어들면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그 좋은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하고 있었다
화개의 꽃길은 이미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진 길이다.
마치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을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두 손을 꼭 잡고 낭만적인 이 길을 걷는다.
사랑을 맹세하면서....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관광객을 맞이 한다
벚꽃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쌍계사 십리벚꽃들은 자동차도 사람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래도 올해 마지막으로 볼수 있는 쌍개사 벚꽃길이기에 마음을 즐겁다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분홍빛으로 곱게 물들인 원미산 진달래 축제 (0) | 2013.04.17 |
---|---|
노오란 물감을 온통 뿌려버린 구례 산수유마을 (0) | 2013.04.14 |
섬진강변의 광양 매화마을의 봄바람 여행 (0) | 2013.04.10 |
뽀송뽀송한 털이 아름다운 동강할미꽃 출사 (0) | 2013.04.05 |
솜털이 보쏭보쏭한 노루귀와 복수초 출사 (0) | 2013.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