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양수리의 두물머리...

푸른하늘 123 2007. 3. 10. 09:21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

    버들 등 강가 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영화·광고·드라마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

    되고 있다.   또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이기도 한데,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커다란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 이상이나 되었다.

 

    비가 오는날 두물머리에 도착하여 보니,,사진의 배경을 선택하기 좋은곳은 사유지로써.....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바람불고 비는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