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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외목마을의 일출 출사의 아쉬움...

푸른하늘 123 2011. 2. 26. 12:17

 당진 외목마을의 일출 출사의 아쉬움...

 

 ○ 소재지 :  충청남도 당진군 석문면 교로2리 왜목마을


 당진 외목마을은 전국에서 일출, 일몰 광경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포구의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이며 해변이 남쪽으로 길게 뻗은 충청남도

 서해의 땅끝 마을으로서  해안이 동쪽을 향해 툭 튀어 나왔으며 바다 너머로

 경기도 화성시까지는 육지가 멀고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향이어서

 일출, 일몰을 볼 수 있다.

 

 

 

 

 

 

 

 

  유일하게 일출, 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왜목마을 석문산 79m의 정상에 오르면 장고항 용무치~경기도

  화성시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가 바뀌면서 
  일출과 월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몰은 당진군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왜목마을에서의 일출과 일몰의 장점이라면  동해의 일출은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 왜목마을 일출은 한순간

  바다가  짙은 황토 빛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기둥을 만들면서 
  소박하면서도 예쁘고 서정적임 일몰은 용광로 같이 활활 타오르던 태양이 서서히 빛을 감추면서 수평선과 하늘을

  동시에  바다전체를 검붉게 물들이며 바닷속 깊이 잠겨 버리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2월 당진 외목마을을 찾은날은 안개가 많은날이서 일출의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한 아쉬움을 간직한채 붉은색의
    찬란한 여명만을 담을수 있었다...그날 새벽에는 사진동우회에서 출사오신 진사님들이 100여명 정도로 보인다
    모두가 아쉬움을 간직한채 삼각대를 거두어야 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2월 10일 전후가 바위 사이에서 일출이 오른다고  하였는데 아쉬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