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호랑이가 살고 있는 마을을 가다(안성 복거마을)
푸른하늘 123
2011. 5. 8. 01:40
호랑이가 살고 있는 마을을 가다(안성 복거마을)
○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금강면 신양복리 295번지
복거마을의 옛 지명은 뒷산에 형세가 호랑이가 엎드려 앉은 형세라 하여 호동
혹은 복호리 였으며 이후에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바램이 담겨 복거리라 불리웠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거부면 양협과 복거리의 앞글자를 따서 양복이라 했으며
1997년 보개면으로 부터 동신곡, 신기와 함께 금광면 신양복리로 이속되고
1998년 안성시에 편입되었다
현재 약 120가구, 300여 명의 주민이 주로 농업에 종사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요로운으로 마을로 유동인구가 적고 살기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마을 중심에 자리잡고 잇는 느티나무는 수령 400년이 넘는 보호수로 마을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고
가을이면 마을을 장식하는 감나무의 붉은 홍시들이 사려져가는 시골 정취를 맛보게 한다
이곳 호랑이 마을은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갤러리가 중심이 되어 안성지역의 예술가들과 대학생들이
복거 마을 동네 전체에 아름다운 호랑이 조형물과 벽화로 장식하여 또 다른 볼거리 를 제공하고 있다
조그마한 시골집 담장에 온통 조형 호랑이와 담장벽화에 호랑이가 살고 있었다,
시골의 전형적인 담장과 굴뚝과 진흙담장은 옛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마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