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뽀송한 털이 아름다운 할머니, 동강할미꽃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의 백룡동굴 아래 동강변 바위 절벽쪽이 동강할미꽃
서식지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동강 할미꽃이 유명하여 진것은 정부가 이곳에 땜을 건설하려고 하였으나 한국
특산식물인 동강할미꽃을 보호하기 위하여, 10년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동강땜의 개발에 대해 백지화 계획을 발표하는 이유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동강할미꽃은 동강변 석회암 절벽에서 서식하며 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할미꽃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지만 동강할미꽃은 절벽에서 하늘을
향하여 고개를 떨구지 않고 꿋꿋한 모습으로 보라색, 흰색, 자주색 등의 색깔로 꽃을 피운다
할미꽃의 유래에 의하면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흰머리 같아서
할미꽃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 동강 할미꽃 ☆
우리나라 동강유역 바위특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로 강원도 영월과 정선지역의 석회암지대 바위 뜸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필 때 하늘을 보고 꽃을 피우며 다양한 색깔을 갖는것이 특징이다
뿌리는 굵고 홍갈색이며, 윗부분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이 퍼진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길다.
전체에 흰 털이 빽빽이 나서 흰빛이 돌지마,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인천에서 아침6시30분에 강원도 평창으로 동강할미꽃 야생화 출사를 향하여 고고~~싱싱
이런 인천에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니 봄을 시기하는 꽃샘 추위의 원동력인 함박눈이 출사의 갈길을 막네요.
이른 아침이라서 고속도로에는 자동차들은 그리 많치는 않네요..
그러나 함박눈은 지치지도 않고 꾸준히 도로를 하얗게 물들이고 있네요.
여주 휴게소에서 출사를 함께하는 인사배 회원님들과 늦은 아침으로 뜨끈한 우동국물을 한 그릇 비우고 다시
출사길을 재촉 하였습니다.
강원도 지역으로 들어서니, 꽃샘 추위를 제대로 보여주려는듯 함박눈이 앞길을 막네요.
출사회원님들 다수의 의견이 눈속에서는 동강할미꽃 찾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출사 방향을 대관령을 선회하였다
우선 대관령 양떼마을로 출발...양떼마을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엉망이네요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주차장에 눈을 치우지 못하였네요..
양떼마을은 다음에 거론하기로 하고, 평창을 향하여 고고~~ 싱싱~~
동강할미꽃 서식지를 찾아가는길은 영월을 통하여 평창으로...평창의 백룡동굴이라고 네비에 입력하고 쭈욱~
출발...
눈은 계속 하염없이 내리고...눈속에서 할미꽃을 찾아야 되겠군아 생각을 하면서 주행을 하는데...영월에서 평창으로 넘어서니 언제 눈이 왔는지 모르 정도로 산속에도 눈이 거의 없다
강원도를 강원남도, 강원북도로 나누어야 된다는 농담을 하면서 백룡동굴을 향하여 진행...
중간에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자동자가 갈수 잇는곳 까지 가면 그곳이 백룡동굴 입구이며, 주차할수 있는 공간은
약 10여대가 가능할것 같다. 이곳에 도착하니 함박눈은 봄바람과 함께 출사길을 어렵게 하네요.
눈바람을 맞으며 동강의 할미꽃을 볼수 있다는 설레임에 서식지로 급히 발걸음을 옮기었다
서식지 가는길은 백룡동굴 입구 계단 아래방향으로 절벽으로 등산화는 필수이며 절벽을 타고 유격을 하듯 약 100미터를
이동하니 이름다운 동강할미꽃이 반기어 주네요..
함박눈도 잠시 길을 멈추어지네..아직은 활짝핀 할미꽃은 아니지만 멀리서 달려왔으니 출사인증으로 한장 담아가지고 왔습니다. 장거리 출사였지만 인사배 회원님들과 의미 있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