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한 안개가 환성적인 안성팜랜드 출사
안성팜랜드는 경기도 안성시 신두리 451번지 소재의 농장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
풍요로운 삶을 가꾸는 축산 테마공원을 지향하는 안성 팜랜드는 안성IC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고 1,289천㎡의 안성목장에 261천㎡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최대
축산 체험형 놀이목장으로 각종 체험시설과 광활한 초지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 목장은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독일연방공화국 친선방문에 따른 기념사업으로서
한독 양국정부 지원으로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설립 후 이 목장은 한국낙농 태동기에 목장을 경영하거나 새롭게 목장을 개설하려는
이의 귀중한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목장장이나 전문 관리자로 활동한 수많은 핵심
낙농 요원들을 배출하였으며 목장에서 생산된 우수 혈통의 송아지는 인근 농가에 분양
되어 낙농진흥의 소중한 기틀이 되었다
주요시설과 운영프로그램은
○ 체험학습 시설 : 농촌그린스쿨 (안성목장 홍보 및 농사체험), 무무빌리지 (목장체험, 전통농가 체험)
스토리빌리지 (그림책 전시, 소와 말그림 전,똥 체험전)
○ 먹거리광장 : 브랜드 판매장, 셀프/전문식당, 그릴하우스
○ 전시홍보관 : 품평회장, 축산박람회, 농업인 축제 등 행사
○ 경관단지 : 유채, 청보리, 노랑꽃창포, 벌노랑이, 미루나무 등
○ 승마센터 : 체험승마, 회원승마, 자마회원, 재활승마 등
○ 레크레이션시설 : 목장길, 자전거 도로, 마차 등
농협안성목장으로 일출속에 빛나는 호밀과 초지속에 외롭게 서있는 미루나무를 담기 위하여
일요일 새벽 04시에 영동고속도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안성팸랜드에 도착한 시간이 5시30분경이네요.
이곳에서는 이미 진사님 10여명이 일출과 자욱한 안개속에서 몽롱한 세상을 열심히 담고 있었다
이미 찬란한 태양은 발등을 지나서 무릎 정도까지 오르고 있었다
너무 늦게 도착하여군아! 하는 생각으로 삼각대를 펼치고 자욱한 안개속의 안성목장을 담기 시작하였다
오랫만에 이른 새벽을 달려오니 피곤함과 사전 정보없이 달려오것이 못내 아쉽지만 자욱한 안개속의
안성목장은 한폭의 그림인듯 환상과 낭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황금빛 태양은 떠오르고 자욱한 안개는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
그래도 부지런히 담아보자 이 아름다운 새벽을.....환상적인 풍경을....
사전 준비 부족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이른새벽을 달려갔으니...한장 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