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고전 삼국지 벽화 여행4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삼국지 벽화를 설치하였다
삼국지는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전 세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하는 불후의 고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조, 손권, 유비 세사람의 영웅담은 의리와 배신. 파괴와
건설, 사랑과 미움의 서사시로서 동서고금 남녀노소에 큰 감명을 주었다
특히 한중 두 나라 국민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삼국지를 통해 인간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왔고,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문화에 대항 뜨거운 관심이 집증하는 가운데
이번에 이 곳 인천 차이나타운에 삼국지 명장면을 벽화로 제작하였다
22. 길평하독(吉平下毒)
허도의 조정대신 일부가 반 조조파를 규합하여 조조를 죽이려는 계책을 꾸미고 있었다
길평이라는 의사도 이들 가운데 하나였는데, 어느날 조조가 몸이 아프다고 하자 약탕에 독약을 넣어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동숭의 하인이 조조에게 이 사실을 모조리 고했다
독살에 실패한 길평은 잡혀 죽는다
23. 관우약삼사(關羽約三事)
유비의 배반에 분노한 조조가 서주를 공격하자 유비는 북방의 원소에서 도망치고, 장비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때 관우는 서주에서 유비의 가족을 돌보다 조조의 계략에 걸려 고립무원에 처 했는데 장료가 항복을 권유했다
관우는 항복 조건으로 조조에게 항복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에 한다 등 세가지 조건을 걸었다
24. 전관도(戰官渡)
일명 관도 대전, 원소와 조조가 격돌한 대전인데, 원소군이 다소 우세했다
그러나 관우는 조조로 부터 선물로 받은 적토마를 타고 원소군의 선봉대장 안량과 문추를 베는 등 활약했고,
조조가 원소군의 군량 보급창인 오소를 불태움으로써 대승을 거둔다
원소는 도망쳤다가 끝내 죽고 만다
25. 천리주단기(千里走單騎)
관우는 홀로 유비의 두부인을 모시고 천리 길을 돌파했다
이 때 앞을 가로막는 조조 휘하의 관문 수비장 여섯의 목을 베었는데, 조조는 이를 용서하고 무사히 떠나게
해 준다
관우는 이 때 양자 관평을 얻었고 측근인 조창을 받아들여 헤어졌던 유비, 장비와 합류한다,
조자룡도 이 무렵 유비 진영에 가담한다
26. 조조소서(曹操燒書)
관도에서 승리한 후 조조 진영은 수많은 서류를 노획했다
특히 원소의 집무실에서는 허도의 조정 대신을 비롯한 조조 휘하 참모들이 보낸 각종 서찰이 나왔다.
소위 양 다리를 걸치고 허도의 사정을 원소에게 알려준 것이었다
조조는 이것을 모두 불태우게 했다. 이로써 허도의 참모들과 장수들 모두가 안심하게 되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삼국지 벽화거리를 다녀왓습니다. 그림을 그려 넣어서 구운 타일로 된 벽화거리에는
삼국지의 중요 장면이 70 여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까지 삼국지의 4편에 해당되는 부분만 올려봅니다. 삼국지를 예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희미하신 분들은
이번에 다시금 중요 장면으로 회상의 기회로.....삼국지 5편 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ㅎ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