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누리 뮤지컬(화성에서 꿈꾸다)

2008. 11. 1. 16:44공연·전시 사진

 

  임진각 평화누리 뮤지컬(화성에서 꿈꾸다)

 

  '화성에서 꿈꾸다'는  정조 이산에 대한 내용으로 사도세자를 위해 만든 수원 화성을 가리키는

  창작 뮤지컬이며, 2004년 6월 재단법인 경기도 문화의전당으로 새로이 변모해 침체되었던

  공연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를 제작하여 자체

  제작공연의 성공사례 작품이다.
  문화의 전당은 '경기도만의 특색을 지닌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나’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이다.

 

   또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은 무료공연이라는 매력과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서,  공연을 볼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공연이였다.
  야외에서 공연을 하는 배우들은 곤욕스러운 일이 였겠지만 정돈되지 않은 공간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일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화성에서 꿈꾸다'는 TV 드라마 이산의 내용과 연결시킬 수 있는 소재...
  정조의 러브 스토리 등으로 평화누리 야외공원에서 약 1시간 반 정도의 압축된 공연으로

  진행되었지만 열정적인 배우들의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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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줄거리 ★★

 

                      궁궐 혜경궁 홍씨의 처소 어린정조와 혜경궁 홍씨. 비명에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모습을

                      회상한다.
                      외가 대신들의 권력의지에 막혀 나약할 수밖에 없는 왕의 존재에 대해 회의가 깊다.
                      그래서 낡은 제도와 신념, 권력욕들이 빚어낸 피바람 을 잠재우고 참다운 개혁을 이루고자

                      왕실의 이전(천도)을 치밀하게 꿈꾼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정약용, 서유구, 유득공, 이덕무 등 젊은 실학자들과 교류하고, 
                      이 과정에서 '장덕이'(허구적 인물)이란 여성과 만난다.

 

                     그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화성에 새로운 수도를 세우려는 꿈을 키운다.  
                     그리고 이 새로운 수도에서 사랑의 제국을 건설해 보려는 것이다.
                     한편 이 봉건주의적인 사회통념과 제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성 학문에

                     정진하고 문물수용에 진취적인 여성 실학자로서 장덕이는 정조의 정치적 고뇌를 함께 하는

                     동시 대인으로서, 군신으로서, 그리고 사랑의 관계 속에 교차된다.

                     그녀는 정약용, 이선생과 서유구 등 실학자들과 학문적,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동시에 정조의

                     개혁에 대한 지원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