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 생태공원(태풍이 불어대던 날)

2011. 6. 26. 15:50인천 여행

    메아리(태풍)가 서해안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하던 날

   소래습지 생태공원을 가족과 함께 이른아침에 찾았습니다.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하고 금방이라도 빗줄기를 내릴듯하네요..

   하늘의 먹구름을 광각으로 몇장 담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메아리(태풍)가 닥아오고 있네요... 바람이 사람을 날려보낼듯 불어대고

   장맛비가 온 세상을 젖시어 버리네요...

  

   소래습지 공원의 작은 팔각정에서 빗줄기가 멈추기를 기다렸는데...

   이런이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거센 빗줄기와 태풍바람을 않고 주차장을 향하였습니다...

   물에 빠진 생쥐라고 하나요....그래도 넓은 들판을 보니...마음은 상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