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해수욕장에 가면 갈매기들의 합창을 들을수 있다

2012. 3. 23. 22:11인천 여행

제비가 많다고 해서 '자연도'라고도 불려졌던 영종도의 을왕 해수욕장을 찾아다


을왕해수욕장은 인천시 중구 용유도 서남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으로 어린아이와 함께 가족단위의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천연적인 좋은 조건을 구비한 해수욕장이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만조때에는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난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름에는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단체 수련을 위한 학생야영장,

수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 망둥어와 우럭·노래미·병어·준치 등도 많이 잡을 수 있다.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로 적격이다.
다만 백사장에 조개껍질과 자갈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이 아쉽다.

 

 

 

 

 

 

 

 

 

 

 

 

 

 

 

 

 

 

 

 

 

 

 

 

 

 

 

 

 

 

 

 

 

 

 

 

 

 

 

 

 

 

 

 

 

 

 

 

 

 

 

 

 

 

 

바람이 엄청 불어대던 날, 영종도를 지나서 용유도의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그리 많치는 않네요.
을왕리해수욕장 주변에 주차를 하고자 하니..횟집의 사장님들이 본인의 땅이라고 하네요
또한 호객행위가 도를 넘는것 같네요. 해변가 주변도로로 이동하기가 어렵울 정도로 호객행위가 심하네요.
이런 모습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것으로 생각에 들면
해변도로를 거의 막고 호객행위는 교통사고의 위험도 있어서 자제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외진곳에 주차를 하고 해변쪽으로 들어서니 차가운 바닷바람이 반기네요.
추워서 몸을 움추리면서 걷고 있노라니...갈매기 한무리가 아름다운 군무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겨울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날,  갈매기들의 합창을 들으면서 귀가를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