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성지 순례...

       안성에 있는 미리내 성지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새남터에서 처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거기에 살던 교우들이

       100km도  더되는 거리를 산길로 걸어가서 그 시신을 옮겨다

       현재의 김대건 신부님 무덤 위치에 안장하였습니다.

       사실 거기의 미리내 본당은 매우 역사가 길어서 2004년 현재 본당 설립 106년을 맞는 수원교구

       에서는 왕림성당 다음으로 오래된 성당입니다.

       실제 100년 전 전후해서 경기도 일대를 관할하는 매우 큰 본당이였고 거기에서부터 현재 안성

       성당, 양지성당등 무척 많은 본당들이 분가되어 나갔습니다.

       이렇게 그곳 교우들은 신앙심도 깊고 유명하였는데, 현재의 성지 모습으로 변화되는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시작한 것이 1970년대 중반, 수도회가 자리를 잡으면서 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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