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 21:00ㆍ제주도 여행
성산일출봉(천연기념물 제420호)
제주도 여행 2일차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제주도의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성산일출봉을 찾았다
소재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번지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1,000원
주차료 ; 1,000원
성산일출봉은 높이가 182m 정도이나 지름 약 400m, 넓이 2.64㎢에 이며 일출봉 넓은 분화구는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있는 특이한 형태을 하고 있으며, 분화구의 주변에는 구구봉이라 불리는 99개의
바위들이 솟아 있다.
신생대 제4기층에 형성된 성산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바다 속에서 화산쇄설물들이 퇴적된 화산사암층이다.
해저에서 분출되어 이루어진 분화구가 융기하면서 침식작용을 심하게 받아 기암절벽을 이루며, 측면에는 층리가
발달되어 있다.
또한 성산의 유래는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아 성산이라 하며, 일출을 볼 수 있어 일출봉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보는 해돋이는 성산일출이라 하여 예로부터 영주12경 가운데 제1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본래는 육지와 떨어진 고립된 섬이었으나, 폭 500m 정도의 사주가 1.5㎞에 걸쳐 발달하여 일출봉과 제주도를
연결했다. 분화구 안은 넓은 초지가 발달하여 소·말·양 등의 방목지로 이용되며, 띠와 억새풀 등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이것들은 연료로 쓰이며, 특히 띠는 초가지붕을 잇는 데 이용되었다.
벼랑에는 풍란과 춘란을 비롯한 15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성산일출봉의 북서쪽 능선은 경사가 완만하여 일출봉 호텔을 비롯한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곳을 통해 분화구 안으로 출입한다. 또한 바다낚시와 성산포 일주유람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의 중문관광단지와 인접해 있어 국제적 관광지로 발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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