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0. 23:36ㆍ야경 속으로
날씨가 추운날 인천 월미도를 찾았다
월미도는 인천의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약 1km 거리에 있으며, 남쪽에 있는
소월미도와 함께 인천 내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월미도의 유래는 섬의 모양이 반달 꼬리처럼 휘어져 있다고 하여 월미도라고 한다.
섬의 최고지점은 94m이다.
월미도는 1883년 인천 개항을 전후 외세의 각축장이 되었으며, 대한제국 말기에는
장미섬(Rose Island)이라는 명칭으로 외국에 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사기지로 사용되었고,
6·25전쟁 때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초 기지로 중요시되면서 미군기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1962년에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를 건설해 인천의 관광 코스가 되었다.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천항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시민의 휴식처와 문화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너비 20m, 길이 0.8km의 해안도로를 따라 만남의 장, 교환의 장, 문화·예술의 장,
풍물의 장 등 4구간이 있고, 이 거리의 해안도로변에는 각종 카페와 횟집이 줄지어 있다.
그리고 바다 주변을 순회할 수 있는 유람선이 있고, 서해의 낙조를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월미관광특구로 지정되었고,
그 곳에 주둔하던 군 부대가 이전하면서 명실공히 인천시민의 휴식처로 자리메김 하였다
또한 월미도를 새롭게 단장하면 월미산 정상에 세워진 월미산 전망대는 오색 조명속에서 빛나는
또 하나 월미도의 명물이 되었다.
그리고 인천항과 월미도를 일주할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 기차(?)가 설치는 되었으나
안전 문제로 개통을 하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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