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6. 23:10ㆍ국내 여행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대공원으로 벚꽃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벚꽃길은 4월 초중순 부터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는데 금년에는 꽃샘 추위 때문에
개화가 늦어서.... 4월중순 부터 하나, 둘 피어나던 벚꽃들이 4월 21일에 분흥빛으로
온통 변하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인천대공원의 벚꽃터널은 후문에서 호수에 이르는 1.5㎞ 구간에는 수령 30년 이상의
벚나무 660여 그루가 만개하여 바람에 살랑살랑 흩날리는 연분홍빛 벚꽃에 취하기
안성만춤인 장소이다
인천대공원의 연분흥빛 벚꽃 터널속을 가족들과 연인들이 작은 우산속에서 가족애와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우산의 색상도 다양하네....빨간우산, 파아란 우산, 무지개 우산, 찍어진 우산 ....
비가 내리는 날이면 연인들은 작은 우산속에서 아름다운 산책을 할수 있으메 좋은 것 같다
벚꽃은 개화의 절정시기가 4.21일 이였고, 연분흥빛 꽃잎들은 봄바람에 의하여 4.22일이면 화려한 꽃비를
내리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름다운 벚꽃이 절정을 이루다가 한잎, 두잎을 길가에 떨구는 시기가 2~3일 정도로 비가 내리지만 이시기에 보지 않으면
1년을 기달리수 밖에 없음에 오전에 비내림을 관망하다가 오후에 인천대공원을 달려갔네요.
이날은 비바람이 불어대는 통에 옷은 온통 젖어버리고, 한손을 받치는 카메라도 렌즈앞에 습기가 차서 흐려지고 선명함을 잃어가고 한손에는 우산을 한손에는 카메라를.... 바람과 함께 불어대는 봄비에 비에 젖은 생쥐꼴이 되었네요.
집에 돌아오니 감기 기운이 있는지 미열이 발생하고 재치기를 하네요.
비가내리는 날이였지만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길수 있는 아름다운 인천대공원 벚꽃 출사였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날이기에 우산의 색상도 다양하였고, 우산으로 분석한 결과....
한개 우산속에 두사람이 잇는곳은 연인이요...각각의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은 친구와 부부일것을 분석이 되네요....
블방 친구님들 공감하시는지요....ㅎㅎㅎㅎ
위 사진은 4월 21일에 담은 사진으로 지금은 벚꽃이 비바람속에 떨러져 도로위를 딩굴것으로 생각되지만 또 일년을
기다려야 볼수 있는 풍경이기에 한장 올려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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