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외포리 곶창굿(외포리 주민놀이판)

2010. 4. 17. 12:11강화도 여행

강화 외포리 곶창굿

 

★ 일 시 : 2010. 3. 28 ~ 3. 30
☆ 장 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도당
★ 주 최 : 강화외포리 곶창굿 보존회
             - 총진행 : 정정애,  진행 : 외포리 노인회, 외포리 이장, 외포리 어촌계 등
☆ 후 원 : 인천광역시, 강화군청, 재인천광역시 무형문화제 총연합회
★ 유형 : 인천 무형문화재 제8호 강화 외포리 곶창굿(보존회장 정정애)

 

◇ 외포리 곶창굿이란?
    이제 몇 안남아 있는 우리 전통 마을굿 중의 하나인 곶창굿은 태평과 풍어, 풍농을 기원하는 마을 대동굿으로서
    우리민족의 삶과 애완을 그리며,  멋이 깃들어진 전통 마을 유산으로 예전부터 2~3년 걸이로 대게 음력 2월에

    거행하는 굿이다.
    외포리 곶창굿의 정확한 유래도 현재 미상이나, 1940년대 초 부터 소임을 맡아 곶창굿을 주재해 오고 있는

    노인들은 그들이  어렸을때 이 굿이 놀아졌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 유래와 특징
    옛날 인근마을에서는 외포리 상산당의 굿이 끝나야 이어 굿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상산당 당신의 신격이 매우 높았던 것임을 말한다.

    외포리 곶창굿은 어업에 종사하는 정포마을과 농업에 종사하는 대정마을의 풍어와 풍농을 함께 기원하는

    도당굿류에 속한다.
    전체적으로는 서울 · 경기 지역의 도당굿 형식을 취하면서 풍어를 위한 선주굿 한거리를 별도로 잡고 있다.
    그리고 상산당을 상당으로 하고 산중턱에 청솔문을 세우고 그 아래쪽에 황토를 깐 곳을 아랫당이라 하여
    상당과 하당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2~3년 걸이로 대개 음력 2월초에 곶창굿을 거행하는데, 마을대표와 당주가 협의하여 길일을 택하고 소입을

    결정한다.
    상·중·하 소임별로 인원과 역할이 잘 짜여 있고, 경비는 각 가정의 형편에 따라 추렴한다.
    각 소임과 무당들이 옛법에 따라 곶창굿의 제반과정을 진행하여 사흘간 굿을 논다.

 

◇ 주민들의 놀이판
    외포리 주민(노인회)으로 추정되는 놀이판이 곶창굿 막간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자세히 판단은 되지 않치만 풍어를 기원하고 만선을 기원하는 노래와 춤으로 추정된다

    일부 방송국에서 취재 및 촬영을 하기에 호기심으로 한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