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추억을 담은 제주도 모슬포항 여행

2012. 9. 2. 09:21제주도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제주도 여행중에 오늘은  모슬포항으로 떠나 볼까요?

 

모슬포항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어항으로 모슬포항 앞바다로 부터

마라도 남쪽 바다 사이에는 방어,옥돔 등 다양한 어족이 서식하여 황금어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해와 남해에 고루 분포하는 방어가 많이 잡히는 모슬포항은 해안 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천만 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의 하나로 오묘한 해안

절경을 연출하는용머리 해안등이 있으며
모슬포항에서 바다 건너 보이는 마라도는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끝으로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안, 남대문이라 불리는 해식

터널, 해식 동굴 등이 있다.

 

모슬포항에서는 1971년부터 가파도와 대한민국 최남단인 마라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현재 모슬포항을 수산업기지로서뿐만 아니라 관광어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녹지공간과 산책로, 조형물, 만선의 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모슬포항은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곳이기도 하고 하며
  날씨가 좋은날에는 저 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웅장한 모습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곳을 도착하기 하루전에 태풍이 엄청나게 불어대던니...결국 마라도 여객선은 풍랑주의보로
  꽁꽁 묵어 놓아놓았네요....

 

  마라도는 가을에 다녀왔지만 여름에는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생각이 되고
  그 중에서도 마라도 성당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서 다시 찾고 싶었지만.... 태풍이.....아쉬움이 가득..

  모슬포항에 도착하니 어제의 태풍 여파로 파도가 엄청 높고, 바람이 얼마나 불어대던지 사람이 날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머리카락이 엉망이 되네요..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산방산과 안개와 구름에 가리워진 한라산으로 만족하여야 했습니다.
  짧은 일정속에 아쉬움은 많치만 그래도 가족들과 오붓하고 즐겁게 여행을 떠나온것에 감사하며 인증샷으로

  여행사진을 올려봅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는 9월의 아침이네요.
  계절중에 가장 좋은 9월이고요.. 9월에는 우리의 최대명절인 추석도 있고요
  블망 친구님들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하신 9월 한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