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아침

2013. 6. 6. 16:35인천 여행

 

 

     인천 남동구청은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는 인천 염전의 역사를 보여주기 위하여

   1997년 부터 총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44만여평의 부지에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여 04년말 마무리 하고

   해양탐구 자연학습장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래 해양생태공원은 1996년까지 직접 소금을 만들던 곳이다. 
   현재는 바닷물이 점점 낮아지면서 대사리때에만 물이 들어올 뿐이고 1999년 
6월1일 논현동 일대 폐염전 및 

   갯벌 21만 3천평 규모의 자연학습장을 개관하면서

   비로소  소래해양생태공원이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통나무로 만든 정문을 지나 해당화 꽃길을 따라 들어가면 옛날 소금창고를  보수해서 만든 전시관이 나온다. 
   별오랑이, 서양민들레, 해당화 등 염생식물의 사진과 염부들이 땡볕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모습 그리고 소래포구의

   정경을 담은 사진 등이 걸려있다.

 

 

 

 

 

 

 

 

 

 

 

 

 

 

 

 

 

 

 

 

 

 

 

 

 

 

 

 

 

 

 

 

 

 

 

 

    ★  소래생태공원의 규모는?
      - 총면적 : 1063천평 (폐염전: 533천평 /공유수면:419 천평 /사유지 110천평 ) 
      - 장수천과 만수천이 합류하여 지천을 이루고, 해안으로 흐르는 하천과 바다가 접하는 지역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빈사지,  장산과 오봉산과 연결되고, 소래포구와 인접
     - 염전에 해수를 공급하였던 수로, 저류지가 습지의 독특한 식생형태를 이룬다.
     -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등 수도권 어느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  소래생태공원내에 3개의 빨간 풍차를 설치하여 생태공원을 찾는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추천 출사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태공원을 승용차 이용시는 공원입구 주차장에 50여대를 주차할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자욱한 안개속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담으려고 이른아침에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았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5시20분경이 였는데....이미 50여명 진사님들이 포인트에 포진하고 계시네요..

       포인트에서 벗어난 지역에 사각대를 펼치고 삘기꽃이 아름답게 핀 사이로 희미하게 떠오르는 일출을

       담아보았습니다....안개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요... 늘 아쉬움은 남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