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단풍여행

2015. 10. 20. 06:00국내 여행

 

 

 

 

 

 

 

설악산 신흥사 단풍여행

 

설악산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다고 하여... 이번 가을 단풍여행을 설악산으로 다녀오고자 가족과 함께 출발하였다.

 

설악산의 단풍의 절정은 10월18일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너무 많은 인파가 있을것 같아서 10월 11일에 다녀온 설악산 단풍이 아직은 아니네요..

 

설악산을 3곳(신흥사, 권금성, 천불동 계곡)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초에 도착하니 벌써 자동차가 길을 가득 메우고...단풍객들이 도로를 가득 채우고 있네요..

 

많은 사람들속에 흡수되어 가장 가까운 설악산 신흥사를 찾았다.

 

 

이런 10월11일 다녀온 설악산을 이제사 포스팅하네요....지금은 고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을덴데요..

 

 

 

 

 

 

 

 

 

 

 

 

 

 

 

 

 

 

 

 

 

 

 

 

 

 

 

 

 

 

 

 

 

신흥사의 유래..이 가람은 신라(新羅) 진덕여왕 6년(서기652)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 라고 하였다.

 

이 이름은 불교의 중향성불토국(衆香城佛土國)이라는 글에서 따온 것인데 중향성(衆香城)은 금강산(金剛山) 철위산(鐵圍山)을

 

의미하며 불토국(佛土國)은  부처님께서 교화 할 대상적 국토라는 의미와 정치적 형태의 국가라고 하는 뜻과 어울린 말이다.

 

 

처음 향성사지는 지금의 켄싱턴 호텔 자리에 세워져 46년간 존속하다가 효소왕 7년(서기 698)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 당시 9층이던 향성탑이 현재 켄싱턴호텔 앞에 3층만 남아 있어 옛 향성사의 역사를 말해주듯 옛날을 잊지 않게 하고 있다.

 

향성사가 화재를 당한지 3년 후 의상조사께서 능인암(현재 내원암)터에 다시 중건하고 사명(寺名)을 선정사(禪定寺)라고 개칭

 

하였다.  그 후 946년간 수많은 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 정진하여 왔으나 조선 인조20년(서기1642)또다시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된 것을 2년후 영서(靈瑞), 혜원(惠元), 연옥(蓮玉) 세분의 고승들께서 중창을 서원하고 기도 정진 중 비몽사몽간에 백발신인

 

이 나타나서 지금의 신흥사 터를 점지해 주며 “이곳은 누 만대에 삼재가 미치지 않는 신역(神域)이니라” 말씀 하신 후 홀연히

 

사라지는 기서(奇瑞)를 얻고 절을 중창하니 지금의 신흥사이다.

 

절 이름을 신인(神人)이 길지(吉地)를 점지해 주어 흥왕(興旺)하게 되었다 하여 신흥사(神興寺)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