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3. 19:45ㆍ삼국지 벽화여행
삼국지는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전 세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불후의 고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조, 손권, 유비 세사람의 영웅담은 의리와 배신. 파괴와
건설, 사랑과 미움의 서사시로서 동서고금 맘녀노소에 큰 감명을 주었다
특히 한중 두 나라 국민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삼국지를 통해 인간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왔고,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문화에 대항 뜨거운 관심이 점증하는 가운데 이번에
이 곳 인천 차이나타운에 삼국지 명장면을 벽화로 제작하였다
1. 황건기의
1800여년 전 중국 대륙을 다스리던 후한 조정은 부패하고 무능한데다가 백성들을 착취하였다
이에 새로운 시대를 주장하며 머리에 누런 두건(황건)을 쓴 태평교도와 농민들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킨다
2. 도원결의
황건이 난을 일으키자 조정에서는 의병을 모았다
이때 탁현(현재의 북경 부근)에 살고 있던 유비는 관우, 장비와 함께 장비의 별장
뒷뜰 복숭아 밭에서 의형제를 맺고, 황건을 토벌해 세상을 바로 잡겠다고 맹세한다
3. 십상시
의병과 정부군의 공격으로 황건 반란군은 진압했으나 조정에서는 10명의 내시들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가진 음모를 꾸미고 마침내는 대장군을 죽인다
이에 원소 등 청년 하진이 궁중에 난입하여 이들을 몰살한다
4. 동탁진경
궁굴이 불타고 수천 명의 내시들이 죽자 황제는 서둘러 궁 밖으로 피신했다
이때 동탁은 병력을 이끌고 도읍 낙양으로 들어간다. 동탁은 실권을 잡자 제멋대로 새 황제를 옹립한다
5. 이숙설여포
동탁은 자기 군사의 수효가 부족한 것을 알고 꾀를 낸다
그는 매일 동탁군이 낙양에 입성하는것 처럼 꾸미는 한편 집금오 정원(오늘의 치안국장)의 양아들 여포를 유혹한다
동탁의 보좌관 이숙은 여포와 동향 출신, 금은 보화와 적토마를 여포에게 뇌물로 주면서 정원을 죽이라고 회유한다
6. 착방조
동탁의 폭정이 심해지자 원소등이 낙양을 떠나고 조조는 동탁을 죽이기 위해 칼을 들고 찾아간다
그러나 동탁은 칼을 들고 서 있는 조조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자 돌아 누우며 왠 칼이냐고 묻는다
조조는 보검을 선물하러 왔다고 재빨리 둘러대고는 도망친다
동탁은 나중에 조조의 의도를 깨닫고 체포령을 내린다
7. 노편독우
유비는 의병을 일으킨 공로로 안희현위(시골 경찰서장에 해당)가 되어 부임한 후 고을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백성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상급 관청에서 독우(감사관)가 내려와 뇌물을 요구한다
이에 화가 치민 장비는 독우에게 폭행을 가한다. 그 일로 유비, 관우, 장비는 멀리 피신한다
축제를 다녀오면서 차이나타운 벽화 거리를 다녀왓습니다. 그림을 그려 넣어서 구운 타일로 된 벽화거리에는
삼국지의 중요 장면을 70 여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우선 삼국지의 1편에 해당되는 부분만 올려봅니다. 삼국지를 예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희미하신 분들은
이번에 다시금 중요 장면으로 회상의 기회로.....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ㅎ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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