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벽화로 떠나는 삼국지 여행(1)

2012. 5. 14. 22:09삼국지 벽화여행

삼국지는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전 세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불후의 고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조, 손권, 유비 세사람의 영웅담은 의리와 배신. 파괴와
건설, 사랑과 미움의 서사시로서 동서고금 맘녀노소에 큰 감명을 주었다

특히 한중 두 나라 국민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삼국지를 통해 인간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왔고,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문화에 대항 뜨거운 관심이 점증하는 가운데 이번에
이 곳 인천 차이나타운에 삼국지 명장면을 벽화로 제작하였다

 

 

 

   8. 반동탁 연합(反童卓 聯合)
       낙양을 탈출한 조조는 고향으로 가는 도중 부친의 친구인 여백사 일가를 살해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고향에 도착한다
       그는 역적 동탁을 물리치자는 기치를 내걸고 의병을 모집하는 한편 각지의 군옹들

       에게  반동탁 연합군을 편성하자는 격문을 띄운다 

 

 

 

 

 

   9. 호뢰관(虎牢關)
      연합군이 쳐들어 오자 동탁은 여포에게 호뢰관으로 가서 그들을 막으라고  지시하고 자신은 장안으로 도망칠

      궁리를 한다.   호뢰관에서 여포는 수많은 연합군 장수들을 격파한다
      한편 유비 삼 형제가 공손찬을 따라 참전해 여포와 일진일퇴를 거듭하자  마침내 여포는 호뢰관 안으로 도망쳐

      들어간다 

 

 

 

 

   10. 기낙양(棄洛陽)
        호뢰관의 상황이 여의치 않자 동탁은 마침내 낙양성을 불 태우고 장안으로 향한다
        황제를 비롯한 낙양의 모든 백성들은 갑자기 장안으로 향하면서 추위에 떨고 배를 곯으며 마치 피난길에 나선

        무리처럼 온갖 고생을 다해야 했다.   흔히 "장안 천도" 라 한다 

 

 

 

 

 

   11. 미인계(美人計)
       장안으로 간 동탁은 공포 정치를 더욱 강화하고 백성들의 재물을 강탈하는 등 폭정을 일 삼는다
       이에 왕윤이 미녀 초선을 설득시켜 여포와 동탁 사이를 떼어 놓고 여포는  초선이를 동탁에게 빼앗기자 끝내

       동탁을 죽이고 만다.  " 장안의 봄" 이라 일컫는 해방이다 

 

 

 

 

 

   12. 범장안(犯長安)
       구 동탁군이 이각과 곽사는 여포의 기병대를 물리치고 장안성을 점령한 후  황성에 이른다
       이에 동탁을 죽인 왕윤이 성 위에 있다가 뛰어내려 그들과 담판지으려 했지만 오히려 잡혀 참수를 당한다
       결국 황제는 이각과 곽사에게 벼슬을 내리고 조정은 그들의 수중에 들어간다

 

 

 

 

 

   13. 서주살륙(徐州殺戮) 
       반동탁 연합군을 일으켰다가 동탁을 잡는데 실패한 조조는 동군으로 가서 세력을  기르고 연주 땅을 다스리며

       소군별로 자리를 잡는다
       그 후 남양에 피신해 있던 부친 조승을 초청하는데 그만 서주 땅을 지날때 재산에  눈이 먼 서주 지사 도경의

       부하에게 피살을 당한다
       이에 분노한 조조는 서주로 들어가 대살륙전을 펼친다

 

 

 

 

 

  14. 거가동행(車駕東行)
       장안의 황제는 이각과 곡사에게 시달리다 못헤 장안을 나와 낙양으로 간다
       이각과 곽사의 추격병을 피하는 등 온갖 난관을 겪으며 낙양에 도착한 황제는 폐허가 된 모습에 크게 낙담한다
       조정 대신들은 산야에 흩어져 먹을 만한 것을 구하는 등 처절한 생활을 한다

 

 

 

  

   인천 차이나타운 벽화 거리를 다녀왓습니다.   그림을 그려 넣어서 구운 타일로 된 벽화거리에는

   삼국지의 중요 장면을  70 여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까지 삼국지의 2편에 해당되는 부분만 올려봅니다.  삼국지를 예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희미하신 분들은

   이번에 다시금 중요 장면으로  회상의 기회로.....삼국지 3편 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ㅎ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