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고전 삼국지 벽화마을6 ( 인천 차이나타운)

2012. 7. 1. 09:17삼국지 벽화여행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삼국지 벽화거리를 만들었다
 삼국지는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전 세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하는 불후의 고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조, 손권, 유비 세사람의 영웅담은 의리와 배신. 파괴와
 건설, 사랑과 미움의 서사시로서 동서고금 남녀노소에 큰 감명을 주고 있다

 

 특히 한중 두 나라 국민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삼국지를 통해 인간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 왔고,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문화에 대항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곳 인천 차이나타운에 삼국지 명장면을 벽화로 제작하였다

 

 

 

 

31. 삼분지계(三分之計)
     제갈량이 유비에게 설명한 전략은 천하 삼분지계다.
     즉, 대륙의 중원 땅은 이미 조조가 차지했으니 어쩔 수 없고, 장강 이남은 손권이  3대에 걸쳐 기반을 마련했으니

     쉽지 않고, 결국 서쪽의 파촉 땅에 근거지를 마련하여  세력을 가른 후 손권과 힘을 합쳐 조조에 대항하는 삼국

     체제로 나서야 한다는 진언이다 

 

 

 

 

 

 

 

32. 화소신야(火燒新野)
     조조는 전쟁 준비를 마치고 스스로 승상이 되어 행정과 군사를 모두 장악하고 남으로 진격했다
     형주의 북쪽에 자리잡은 산야성은 첫번째 싸움터가 될수밖에 없었다
     조조군과 제갈량이 지휘하는 유비군이 마주친 첫 싸움에서 제갈량은 보기좋게 조조군을 물리치지만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33. 구아두(救阿斗)
     조조군의 본대가 쳐들어오자 유비 진영은 도망치기에 바빴다
     물론 후퇴하는 의도는 장차 손권 진영과 손을 잡고 반격하기 위한 것이었다
     도망치던 유비군은 당양 장판파에서 조조군에게 대패하여 뿔뿔이 흩어졌다
     이때 조자룡은 십만 대군을 뚫고 들어가 유비의 아들 아두를 찾아 갑옷속에 품어 구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한다
 

 

 

 

 

  

 


34. 장판교(長坂僑)
     유비의 군사는 거의 전멸 당했다. 그 때 장비가 혼자서 장팔사 모를 꼬아 쥐고 장판교 다리 위에서 "덤빌려면

     덤벼라" 하고  호통을 치자, 그 소리가 마치 우뢰처럼 울려 조조의 장수들과 십만 대군이 겁을 집어먹고 추격을

     중단하고 되돌아 갔다
     장비가 홀로 십만 대군을 상대 했다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35. 공명차전(孔明借箭) 
     유비는 제갈량을 손권 진영에 보내 동맹을 맺고, 조조는 형주군을 흡수하여 십여 만  대병력으로 장강 적벽에

     거대한  수채를 만들다
      손권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쳐들어 가겠다고 협박한다
      이 때 제갈량이 주유에게서 화살 10만개를 부탁받자 배에 짚단을 가득 실은 후  밤중에 북을 치며 습격하는 척하자,

      영문도 모르는 조조 진영에서 활을 마구 쏴  화살 10만개를 거저 얻었다

 

 

 

 

 

 


36. 일기주유(一氣周瑜)
     손권군의 총사령관 주유는 육지에서 싸우면 조조군에게 이기기 힘들겠지만 물에서 싸우면 오랫동안 장강에서

     다련한 자신의 수군이 이긴다고 호언장담 했었다
     그런데 조조군의 거대한 수채를 보자 쉽게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까닫고 몹시 고민하게 된다
     주위에서 여러가지로 걱장하는 가운데 주유는 결단을 내린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삼국지 벽화거리는  그림을 그려 넣어서 구운 타일로 된 벽화거리로써  삼국지의 중요 장면이

    70여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까지 삼국지의 6편에 해당되는 부분만 올려봅니다.  삼국지를 예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희미하신 분들은

    이번에 다시금 중요 장면으로  회상의 기회로.....삼국지 7편 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ㅎ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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