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여행] 구채구 장족 민속마을

2016. 1. 22. 05:00해외 여행

 

 

 

 

  장족은 구채구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곳에 터를 잡은 민족으로 장족은 1300여 년 전 당나라를 치러 왔다가

  패하고 돌아가던 중 중국 땅에 잔류한 티베트족의 후손으로 이들은 주로 고산지대에서 목축을 하며 생활한다.

 

  장족은 티베트(서장)족으로 이곳은 지리적으로는 쓰촨성이지만, 정신적․ 풍습적으로는 동티벳으로  1처다부제로

  19세에 성인식을 올리는데, 남자는 말 잘타고 씨름 잘 하는 남자, 여자는 노래와 춤을 잘 하는 여자가 인기가

  있으며, 성인식 파티에서 서로 눈 맞으면 남자가 여자 집에서 3년 살면서,  야크몰이를 잘 하면 결혼,

  남자가 여자를 자기 집에 데리고 와 살면서 남자 집 형제가 형수와 같이 살면서 아이가 태어나도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고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가 된다고 한다.

 

  형이 집에 있을 때는 다른 형제가 (365÷ 형제수)를 한 수 만큼의 돌멩이를 호주머니에 넣어 야크몰이 나갔다가

  날마다 돌멩이를 하나씩 빼내 다 없어져 집으로 돌아가면 이번엔 형이 야크몰이 나간다.

  재산을 공유할 수 있어 다툼이 없고, 이곳은 남자가 많이 태어나 여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그 이유를 잘 모른다고 한다.

 

   오늘은 2일차 여행으로  "신비로운 물빛의 오화해".. "진주방울들이 굴러다닌다는 진주탄과 진주탄폭포"를 지나서

  "오색 찬란한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오채지" 를 여행 후 구채구에서 유일한 식당가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 장족의

   민속마을"을 포스팅 하여 봅니다. 

 

 

 

 

 

 

 

 

 

 

 

 

 

 

 

 

 

  장족은 전통적으로 지켜져 내려오는 신분 내혼제(內婚制 : 신분이 비슷한 집안끼리의 혼사)를 내세워 귀족 출신은

  지금도 평민과의 혼인을 하지 않는다.

 

  또한 환경과 신분이 다른 집안과의 혼인뿐만 아니라 피부색이 다른 이민족과의 결혼도 금기시되어 있으며,

  만약 이를 어겨서 당사자 간의 연애로 혼인한 사실이 알려지면 동네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처단해 버리는 관습이

  아직도 남아 있다.

 

 

 

 

 

 

 

 

 

 

 

  티베트의 일처다부제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그것은 형제공처와 비형제 공처이다.

  형제공처라는 것은 만약 신랑 쪽에 형제가 있을 때, 신부가 그들 형제들과 모두 결혼을 하는 것을 말한다.

 

 

  생활이 충족하지 않은 집에서는 맏아들이 여자 한명하고 명의상으로 결혼 하고 밑에 있는 남동생들과 한 여자를

  같이 데리고 산다.

  생활이 부유하지 않는 가족에서는 밖에 나가서 먼 길을 다니면서 돈을 버는 경우도 있고 혹은 라마교 사찰에 가서 

  공부도 하여야 하기 때문에 한 여자가 한집 형제들과 서로 바꿔서 생활을 해도 어긋나지 않는다.

  또한 남자 형제들도 여자 때문에 서로 갈등이 없었다고 한다.

 

 

  신부는 시동생들과 1년에 한 번씩 결혼식을 거행하지만, 시동생과 나중에 이루어지는 결혼 의식은 신부가 처음

  결혼할 때만큼 성대하지 않다.

  밤이나 또는 낮에 방사를 할 때는 방문 앞에다 옷을 걸어놓아 표시를 해두는데,  이는 불 필요한 방해나 어색한

  경우의 발생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모계사회인 장족의 재산 상속은 딸아이 한테 주어진다.
  딸이 여럿인 경우는 순서데로 주어지고 딸이 없을 경우는 엄마의 형제들에게 돌아간다.
  남자인 아버지나 아들이 쓸모없는 사회라고 할수 있지만 그러나 남자들은 가족을
  부양할 책임을 지지 않아 남자들이 한곳에 매여 살지 않는 풍습도 있다한다.


  그러나 요즘은 많이 변해가고 있다고 한다.
  장가가지 못한 남자가 떠돌아 다니다가 남자의 힘이 필요한 집이 있으면 몇달씩 머물고 가기도 한다.

  물론 동거이니 그 집의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한다. 

 

 

 

 

 

 

 

 장족은 전통적으로 지켜져 내려오는 신분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한다,  귀족, 평민, 하천 계급으로 분류되어 하천계급은

 장사를 할수 없으며 노동으로 하는 직업을 하며, 평민이 되어야 장사를 할수 있다고 한다.

 

 아직도 신분이 구분되고 있다고 하니 신기할 다름이다.

 아래 사진은 구채구에서 유일한 한곳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장족의 가계를 담아 보았습니다. 

  

 

 

 

 

 

 

 

 

 "푸른하늘의 아름다운 사진여행"을 찾아주신 분들에서 감사드리며 "♡ 공감" 누르고 가시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