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고전 삼국지 벽화여행11 (인천 차이나타운)

2012. 7. 28. 14:04삼국지 벽화여행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삼국지 벽화거리를 만들었다
 삼국지는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전 세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하는 불후의 고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조, 손권, 유비 세사람의 영웅담은 의리와 배신. 파괴와
 건설, 사랑과 미움의 서사시로서 동서고금 남녀노소에 큰 감명을 주고 있다

 

 특히 한중 두 나라 국민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삼국지를 통해 인간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 왔고,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문화에 대항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곳 인천 차이나타운에 삼국지 명장면을 벽화로 제작하였다

 

 

 

 

63. 칠종칠금(七縱七擒)
    유비가 죽고 촉한을 다스리게된 제갈량은 남쪽 경계 지대인 남만을 평정하여
    장차 북벌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남만에 진격한 제갈량은 그 곳의 추장 맹획을 일곱번 붙잡아 일곱번 풀어줌으로써
    진심에서 우러 나온 항복을 받고 성도로 돌아온다   

 

 

 

 

 

 

64. 제노수(祭爐水)
    남만을 평정하고 귀국길에 오른 제갈량군이 노수라는 강을 건널때였다
    풍랑이 거세계 일고 일기 변화가 심하여 건너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원귀들 때문이라고 하여 제사를 지냈다
    그때 제사용품으로 오랑캐의 머리를 잘라 사용했는데 제갈량은 오랑캐의  머리 형태로 음식을 만들어 썼다.

    이것이 만두의 유래이다

 

 

 

 


65. 출사표(出師表)
    제갈량은 자신이 살아 생전에 북벌을 단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유비의 아들 유선에게 출사표를

    바친다
    즉 북벌을 하게 된 이유와 나라를 다스리는 원칙, 제왕의 자세 등을 밝힌 출사표는 명문장으로 현재 오장원의

    제갈량 사당에 악비가 쓴 전문이 걸려있다

 

 

 

 


66. 역참오장(力斬五將)
    북벌에 나선 제갈량은 조자룡을 앞세워 진격했다
    조자룡은 맹활약을 하여 위나라의 한덕 등 다섯 장수의 목을 베고 서전을 장식했다
    이후 조자룡은 위나라 대장군 조진과 맞섰는데 제갈량 휘하의 부대 가운데 
피해를 입지 않고

    용맹을 떨친 유일한 부대였다

 

 

 

 


67. 금맹달(擒孟澾)
    북벌을 시작할때 제갈량은 원래 촉의 장수였다가 위나라에 투항 배신한 맹달을 주목했다
    당시 맹달은 국경지대를 지키고 있었는데 그가 다시 촉한으로 돌아온다면 위나라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힐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맹달은 사마의에게 잡혀 죽고 만다

 


 

 

68. 휘루참마속(揮淚斬馬謖)
    맹달이 잡혀 죽어 크게 낙담한 제갈량이지만, 재차 용기를 내어 북진을 거듭했다
    이 때에 가정이란 요충지에 마속을 선봉장으로 보냈으나 군령을 어기고 산위에 포진했다가 

    장합에게 대패하고 말았다
    마속을 아끼며 사랑한 제갈량이지만 군법을 세우기 위해 눈물을 뿌리며 마속을  처형했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삼국지 벽화거리는  그림을 그려 넣어서 구운 타일로 된 벽화거리로써  삼국지의

    주요 장면이  70여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국지를 예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희미하신 분들은 이번에 다시금 중요 장면으로  회상의 기회로.....
    다음편 삼국지 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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