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5. 06:00ㆍ강화도 여행
자연과 역사, 신화와 전설이 깃든 현존 최고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
강화도에는 전등사를 비롯해 유서 깊은 사찰도 많이 터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호국불교 근본도량인 전등사와 전등사보다 300여 년 후에 세워진 보문사 및 정수사가
손꼽힌다.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부처님의 가피로 나라를 지킨 호국불교 근본도량으로 역사와 권위를 간직한 사찰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바와 같이 삼랑성은 단군이 세 아들(三郞)을 시켜 쌓았던
고대의 토성이었고, 삼국시대에는 토성 자리에 석성을 쌓아올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삼랑성 안에 자리 잡은 전등사는 세 발 달린 솥을 거꾸로 엎어놓은 모양을 가진 정족산(鼎足山)과
더불어 강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 유적으로 유명하다.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이므로 지금은 그 소재를 알 수 없는
성문사, 이불란사(375년 창건)에 이어 전등사는 한국 불교 전래 초기에 세워진 이래,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임을 알 수 있다.
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었다.
당시 아도 화상은 강화도를 거쳐 신라 땅에 불교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도 화상이 강화도에 머물고 있을 때 지금의 전등사 자리에 절을 지었으니 그때의 이름은
‘진종사(眞宗寺)’라 하였다.
강화도 전등사 야간개장과 국화전시 기간은?
○ 전시기간 : 10말까지 / 개장시간 : 매일 오후7시 ~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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