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 여행] 물안개가 자욱한 구채구 오화해(五花海)

2016. 1. 16. 04:30해외 여행

 

 

 

 어제 여행 1일차 목적지인 모니구의 자알폭포(짜갈폭포) 주변의 풍경을 보고,  오후 5시경에 최종 목적지인  3시간

 거리에 있는 구채구로 이동하는데 이런이런 낮에는 눈이 녹아서 그런대로 순조로운 통행이 가능하였으나

 어제 내린눈이 밤에는 도로가 결빙되어 버스가 거북이 경주를 하네요.

 그렇게 거북이 걸음으로 한참을 달리어 가는데 중국의 경찰들이 자동차들을 정지시키면서 모든 자동차는 체인을

 설치하여야 통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직도 한참을 달려가야 하는데....우리버스 기사님....체인을 자주 설치하여 보지 않았는지 절절매고있네요...ㅎㅎㅎ 

 성도는 열대성 지방이라서 그런가요....체인을 설치한다고 버스의 문은 모두 개방하고.....찬바람이 버스안으로....

 중국의 서비스 정신은 아직 백지 상태이네요....여행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여행 가이드와 함께 어렵게 어렵게 체인을 설치하고 구채구로 고고싱싱.....

 

 눈길을 달려서 도착한 구채구의 하워드존슨호텔...5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 시설은 좋은것 같습니다....

 호텔에 숙박을 하기위해서는 여권을 제출하여야 한다고 하네요.....후렌트에서 가이드가 열심히 수속을 받고 있는데

 이미 몸은 천근만근이네요... 성도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여 구채구에 오후 10시경에 도착하였으니....

 한참을 기다려... 방에서 고단한 몸을 조금 쉴수가 있네요...  

 

 

 오전7시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부페식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8시 호텔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구채구로 출발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여행객이 입장을 하기 위하여 길게 줄을 서고 있네요..

 그리고 이곳은 고산지대라서 그런지 한국보다 날씨가 엄청 춥네요.... 

 이곳은 구채구안에서 순환하는 버스가 있어서 입장과 동시에 목적지로 가는 버스를 탑승을 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동화의 세계" 라고 하는 일츨구의 오화해의 오색 물빛이 햇빛에 비추면 공작깃털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곳..

 그리고 오화해 아침풍경은 장관이네요...물안개 자욱하여 신비로운 풍경까지 보여주네요...   

 "황산을 보고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영롱한 물빛으로 유명한 이곳입니다....오늘 포스팅은 오화해 아침풍경입니다.

 

 

 

 

 

 

 

 

 

 

 

 

 

 

 

 

 

 

  구채구는 9개의 장족 부락이라는 뜻인 구채구(九寨溝)는 성도에서 446km 떨어진 사천성 서북부 민산산맥의 남쪽,

  강족(羌族)․ 장족(藏族) 자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2,000m ~ 3,400m에 위치하고 있고 100개 이상의 연못이 이어져 있는 천혜의 카르스트 담수 호수지대로써

  백하자연보호구, 왕랑자연보호구와 맞닿아 있으며 남쪽으로는 황룡 풍경명승구와 이웃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720㎢에 달하며, 밖으로 600㎢의 보호구와 110㎢의 완충지역으로 둘러 쌓여있다.

 

  구채구는 인간선경(人間仙境), 동화의 세계로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로써 1970년대

  이곳에서 일하던 티베트인 삼림 벌채 노동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어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록

  되었고, 1997년에는 세계 생물권보호구(MAB)로 지정되었다.

 

 

 

 

 

 

 

 

 

 

 

 

 

  오화해(五花海)는 오색물빛이 햇빛이 비추면 꽃처럼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하는 해발2580m에 위치한 오화해는

  구채구 호수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이다.

 

  호수 속에는 이미 석회화된지 오래된 커다란 소나무가 깊고 푸른 호수속에서 조용히 깊게 잠들어있는 모습은

  마치 수천년전 구채구의 오래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구채구는 3개의 계곡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남북 방향으로 Y 자형 이며 도보 및 풍경구 전용 차량을 이용하여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구채구의 중앙지점인 낙일랑까지 를 [수정구]라로 부르는데 여기는 각양각색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낙일랑에서 원시삼림까지를 [일측구]로 산과 호수, 계곡물 등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세번째로 [측사와구]는 구채구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인 장해까지의 계곡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일측구 방향으로 주요 여행지는 아래와 같다

  - 경   해 : 채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히는 곳

  - 진주해 : 햇빛에 반짝이며 바위에 떨어지는 물방울이 진주알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 오화해 : 오색 물빞이 햇빛에 비추면 공작깃털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곳

  - 계정해 : 계절의 변화에 따라 호수가 맑은 물로 가득차는 호수.... 가장 해발이 높고 거리가 긴 구간

 

 

 

 

 

 

 

 

 

 

 

 

 

 

 

 

 

   "푸른하늘의 아름다운 사진여행"을 찾아주신 분들에서 감사드리며   "♡ 공감" 누르고 가시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