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여행] 성도 궁중 약선요리

2016. 2. 15. 04:30해외 여행

 

 

 

  중국 속담에는 "좋은 음식이 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으며  우리가 습관적으로 말하는 "밥이 보약이다"와 같은 의미이다.

  소비 수준의 향상으로 "양생(养生)"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약선요법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고대인들은 생존을 위해 자연에서 먹거리를 구하는 과정에 일부동물과 식물을 먹으면 아픈곳이 치유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원시사회에는 음식과 약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었다.

  이를 하나로 보는데서 기원 한 것이 바로 약선(药膳) 즉 "약이 되는 음식"이다.

  중의학에서는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라는 의미로 "약식동원(药食同源)"이라고 부른다.

  중국은 약선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한(汉)나라 초에서 명(明)나라 말기에 걸쳐 만들어진 약선 관련 서책만 무려 300권에 달한다.

  그 명맥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시중에는 다양한 약선 관련 서적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문 레스토랑까지 등장해 약선

  열풍에 가세하고있다.  약선요법은 점차 보편화되어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오늘은 4일차 여행으로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구채구 하워드존슨호텔에서 부페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약 8시간을 버스로

   이동하면서 "송판고성 외관" 및 "강족마을 여행" 과 "천부촉운쇼"를 보고 청도에 있는 5성급 호텔인 어부국도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아침에 부폐식 식사를 하고 오전8시 부터 본격적인 성도여행이 시작 되었네요

   4일차 여행으로 우선 팬더곰기지 및 관착항자 거리 여행 후 점심으로 "궁중 약선요리"를 포스팅 하여 봅니다.

   이곳은 약선요리 전문점인 "흠선재" 라고 한국여행자들이 자주 찾는곳으로 상당히 규모가 크고 2층으로 되어 있네요  

 

 

 

 

 

 

 

 

 

 

 

 

  ▲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인데...떡 처럼 보여 한점 먹어보니....ㅎㅎㅎ  버섯이네요....

 

 

    ▲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오리고기 인데....맛은 그런대로 먹을만 하네요... 

 

 

   ▲ 다음으로 나온 새우와 쌀로 만든 강정인것 같은데....바삭하여 먹기가 편하네요... 

 

 

  ▲ 이제 궁중 약선요리의 전부의 모습인데.... 궁중에서 먹은 약선요리는 아닌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약선요리에 대하여 무례한이라서 그냥 궁중 약선요리라고 생각하고 점심으로 먹어네요.. 

 

 

 

  중국인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약식 재료로 백합이 있다.

  육질이 많고 전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조리 시 독특한 맛을 내는 백합인경(百合鳞茎)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백합은 잔기침과 천식을 멎게 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폐결핵,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규폐증, 폐렴,

  신경쇠약 등 폐와 신경질환을 치료하고 신체쇠약, 허열,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열성질환 후유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백합은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약선재료이지만 만성기침, 폐결핵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크다. 생으로 먹는 백합

  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꿀에 절인 백합은 폐를 윤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탕으로 달여 매일 6~12g씩 내복하면 된다.

 

  백합은 중국 간쑤성(甘肃省) 란저우(兰州) 지역의 백합을 으뜸으로 꼽는데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크고 맛이 달아 요리뿐 아니라 디저트로도 매우 훌륭하다. 신선한 백합은 색이 희고 반흔이 없으며 인편이 두텁고 포만하다.

  건조한 백합으로는 바짝 마르고 불순물이 없으며 살이 두텁고 투명한 것을 골라야 한다.

  저장기간을 늘리기 위해 일부 상인들이 유황 처리한 "흰 백합"을 팔기도 하는데 이렇게 "인공가공"한 백합은 한눈에 봐도 지나

  치게 흰색을 띠거나 맛 또한 신맛이 난다. 

 

  중국인들은 백합으로 국이나 죽을 주로 해먹는데 남쪽 지역 사람들은 신선한 백합의 맛을 살린 백합요리 또는 녹두, 산마 등을

  같이 넣어 끓인 백합국을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긴다.

  백합의 또 다른 요리법으로 '백합우유국'이 있다. 재료로는 신선한 백합 150g, 우유 250g, 꿀 소량이다. 먼저 한잎한잎 따서 

  깨끗이 씻은 백합을 끓는 물에 10분 정도 데친다.

  백합이 부드러워지면 우유와 함께 믹스기에 곱게 갈아 꿀을 첨가하여 마신다.

  우유는 비타민 B12가 풍부해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백합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꿀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되어 있어 흡수를 돕는다.

  매일 한컵씩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정력이 충만됨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

 

 

 

 

 

 

 

 

 

 

 

 

 

 

 

 

 

 

 

 

 

 

 

 

   ▲ 이곳은 약선요리로 유명한곳인것 같습니다...입구에 메뉴가 있으며....식사를 할수 있는 시간을 표시하였네요

      식사시간을 할수있는 시간은 오전 10:00 ~14:00 오후에는 17:00 ~ 21:00 라고 하네요...

 

 

"푸른하늘의 아름다운 사진여행"을 찾아주신 분들에서 감사드리며 "♡ 공감" 누르고 가시는 센스....